아담으로부터 온 죄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자녀들이 진정한 자유에 거하기 원하십니다. 하지만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통해 죄로부터 온전히 벗어나 진정한 자유를 누리는 자는 많지 않습니다. 그렇기에 속죄제를 우리의 삶에 적용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한글성경에서 ‘죄’로 표기되어 있는 단어는 원어상으로는 근본적인 죄의 본성(sin)을 뜻하거나 범죄함(trespass)을 뜻하지만, 대부분 성경에서 언급하는 ‘죄’는 몇 번을 제외하고는 죄의 ‘행동’을 의미하기 보다는 죄의 ’본성’을 지칭합니다. 아담이 범죄하였을 때 모든 인류는 타락한 죄의 본성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죄를 지었기 때문에 죄인이 되는 것이 아니라 죄인이기 때문에 죄를 짓게 된다는 것을 이해하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이해하는 데에 매우 중요합니다.

(롬5:17) 한 사람의 범죄로 말미암아 사망이 그 한 사람을 통하여 왕 노릇 하였은즉 더욱 은혜와 의의 선물을 넘치게 받는 자들은 한 분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생명 안에서 왕 노릇하리라 

아담이 자신의 자유의지로 하나님께 순종하기 보다 사탄이 요구한 것에 순종하기를 선택했을 때에, 그의 영이 하나님의 영이 아닌 악의 영과 연합됨으로 사탄의 본성이 인류에게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아담과 함께 인류의 본성은 사탄의 영향을 받게 된 것입니다. 아담의 아들 가인의 삶을 보십시오. 그 죄성이 그대로 가인의 삶에 나타납니다. 노아의 때를 보십시오. 아담으로 인해 인간의 마음의 생각의 모든 계획이 악하게 된 것입니다. 죄로 인해 사탄의 본성이 인간 본성 안에 들어오게 된 것입니다.

죄의 본성을 십자가에 

(히7:9-10) 또한 십분의 일을 받는 레위도 아브라함으로 말미암아 십분의 일을 바쳤다고 할 수 있나니 / 이는 멜기세덱이 아브라함을 만날 때에 레위는 이미 자기 조상의 허리에 있었음이라 

아브라함이 멜기세덱에게 십분의 일을 드렸을 때 레위는 아직 태어나지도 않았지만 그 혈통에서 태어난 자이기에 레위 또한 그 십분의 일을 바쳤다고 할 수 있다고 성경은 말씀하십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아담에서 우리 자신에게 이르기까지 우리의 혈통 안에서 어떠한 일이 일어났는지 모르지만, 우리가 태어나기 전에 조상들이 죄를 지은 것도, 또 그들이 하나님 앞에 신실한 일을 한 것도, 우리가 하나님 앞에 한 것과 같다고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회개함에 이르는 것은 우리의 삶이 하나님의 뜻 안에서 정결하고 거룩하게 되도록 하는 매우 중요한 열쇠를 가지고 있습니다. 많은 부흥의 역사를 보아도 신실하게 하나님 앞에 무릎 꿇고 하나님의 마음과 하나되어 주님 앞에 중보하며 회개한 몇 사람을 통해 일어난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성경에서 성전이 재건 되기 전에 느헤미야가 한 일도 바로 회개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분의 큰 뜻을 이루시기 전에 우리를 정결하게 준비시키기 원하십니다. 속죄함을 통해 하나님의 거룩함에 나아가기 원하십니다. 우리는 우리 안에 있는 죄의 본성을 반드시 십자가에 못박아야 하며, 그것으로 말미암은 죄의 행위를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씻어야 합니다.

(히10:9-10) 그 후에 말씀하시기를 보시옵소서 내가 하나님의 뜻을 행하러 왔나이다 하셨으니 그 첫째 것을 폐하심은 둘째 것을 세우려 하심이라/ 이 뜻을 따라 예수 그리스도의 몸을 단번에 드리심으로 말미암아 우리가 거룩함을 얻었노라 

(롬5:19) 한 사람이 순종하지 아니함으로 많은 사람이 죄인 된 것 같이 한 사람이 순종하심으로 많은 사람이 의인이 되리라 

(고전15:45) 기록된 바 첫 사람 아담은 생령이 되었다 함과 같이 마지막 아담은 살려주는 영이 되었나니 

마지막 아담이 된 예수 그리스도가 아담으로부터 시작된 모든 죄성을 십자가에서 마치셨습니다. 모든 죄의 뿌리를 안고 십자가에 죽으셨다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모든 아담의 종족을 끝내버리심으로 그 이후 새로운 종족, 새로운 혈통을 시작하셨다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통해 죄의 본성으로부터 벗어난 새 피조물로 살아갈 수 있습니다. 첫 사람 아담은 육으로 났고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영으로 났습니다.

새롭게 된 영을 따라 

(롬8:5) 육신을 따르는 자는 육신의 일을, 영을 따르는 자는 영의 일을 생각하나니 

(롬8:9-10) 만일 너희 속에 하나님의 영이 거하시면 너희가 육신에 있지 아니하고 영에 있나니 누구든지 그리스도의 영이 없으면 그리스도의 사람이 아니라 / 또 그리스도께서 너희 안에 계시면 몸은 죄로 말미암아 죽은 것이나 영은 의로 말미암아 살아 있는 것이니라 

(롬8:13-14) 너희가 육신대로 살면 반드시 죽을 것이로되 영으로써 몸의 행실을 죽이면 살리니 / 무릇 하나님의 영으로 인도함을 받는 사람은 곧 하나님의 아들이라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영을 통해 다시 태어남으로 아담과 같은 본질이 아니라 하나님과 같은 본질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우리의 영이 단번에 새롭게 된 것처럼 우리의 혼도 새롭게 되는 것은 아닙니다. 그것은 아직 과정 중에 있습니다. 아직 우리의 생각과 감정. 우리의 혼에는 많은 문제들이 남아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그 영이 새롭게 되면 구원함에는 이를 수 있지만, 자동적으로 예수 그리스도와 동행하는 삶을 살게 되지는 않습니다. 우리의 혼이 영을 지배하려 하기 때문입니다.

(요일3:9)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마다 죄를 짓지 아니하나니 이는 하나님의 씨가 그의 속에 거함이요 그도 범죄하지 못하는 것은 하나님께로부터 났음이라 

어떻게 하면 우리는 그 영이 죄에서 자유해짐 같이 우리의 혼도 새로워짐으로 하나님의 형상이 온전히 회복된 삶을 살 수 있을까요?

‘사랑의 아버지 우리를 사랑하사 이 땅에 예수 그리스도를 마지막 아담으로 보내셔서 우리의 모든 죄를 십자가에 함께 못박으신 하나님 감사합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만 소망이 있음을 고백합니다. 이제 더 이상 육신을 따라 사는 것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태어난 새 피조물로서 예수 그리스도의 형상을 닮은 하나님의 자녀들로 살아가도록, 그래서 더욱 하나님의 빛이 우리를 통해 흘러가도록, 우리를 통해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나타내도록 우리를 사용하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To be continued… 

 

사진: One Ecclesia I 48“X24” I Acrylic on canvas I 2013 I by NamYoonSoo 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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