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은 무엇인가요? 태초부터 있었던 하나님의 생명의 말씀, 생명 나무, 예수님 자신에 대한 것입니다. 태초부터 숨겨졌던 말씀이 육신으로 나타나 사도들에게 보여진 바 되고, 만져진 바 되고 들려진 바 된 그 빛을 사도요한은 요한일서에서 증거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어두운 마음에 성령님께서 계속 빛을 비추심으로, 예수 그리스도께서 가장 어두운 이 때에 영광의 소망이 되어 새벽의 별처럼 떠오르기를 바랍니다.
빛과 생명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
요한일서 1:5-10 (5)우리가 그에게서 듣고 너희에게 전하는 소식은 이것이니 곧 하나님은 빛이시라 그에게는 어둠이 조금도 없으시다는 것이니라 (6)만일 우리가 하나님과 사귐이 있다 하고 어둠에 행하면 거짓말을 하고 진리를 행하지 아니함이거니와 (7)그가 빛 가운데 계신 것 같이 우리도 빛 가운데 행하면 우리가 서로 사귐이 있고 그 아들 예수의 피가 우리를 모든 죄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 (8)만일 우리가 죄가 없다고 말하면 스스로 속이고 또 진리가 우리 속에 있지 아니할 것이요 (9)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그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우리를 모든 불의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 (10)만일 우리가 범죄하지 아니하였다 하면 하나님을 거짓말하는 이로 만드는 것이니 또한 그의 말씀이 우리 속에 있지 아니하니라
사도요한은 우리에게 이 빛이 진리라는 것을 증거합니다. 빛에 거한다는 것, 곧 사귐이 있다는 것은 내 마음을 여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내 마음을 열 때 빛이 들어와 어두움 가운데 있는 죄를 볼 수 있고, 이로 인해 우리의 마음을 돌이켜 회개할 때 예수 그리스도의 피가 내 죄를 씻게 됩니다. 그 반대가 어두움에 거하는 것입니다. 마음을 열지 않기 때문에 맹인과 같고, 빛이 있다고 하지만 실상은 거짓말하는 자와 같은 것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사도요한은 예수 그리스도, 태초부터 있었던 생명의 말씀을 증거할 때 빛을 많이 사용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빛이시고 이 빛은 우리의 생명입니다. 사도요한은 요한일서 서신에서 “ 내 안에 생명이 있다는 것은 내 안에 빛이 있다는 것이고 빛이 있으면 생명이 있다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생명=빛=예수 그리스도
요한복음 3:19 그 정죄는 이것이니 곧 빛이 세상에 왔으되 사람들이 자기 행위가 악하므로 빛보다 어두움을 더 사랑한 것이니라
빛 <–>어두움
요한복음11:9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낮이 열두 시간이 아니냐 사람이 낮에 다니면 이 세상의 빛을 보므로 실족하지 아니하고
예수님께서는 낮에 걷는다는 것은 진리를 아는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우리 안에 있는 진리는 빛이고, 이 빛은 예수 그리스도, 곧 태초부터 있었던 생명나무라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생명의 빛입니다. 이 빛이 내 안에 있으면 바깥 세상이 밤이 되고 어두워도 실족하여 넘어지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이 빛은 재앙이 아니라 기쁨을 줍니다. 이사야 선지자가 예언했듯이 세상이 어둠으로 덮히고 사람들 안에 빛이 없음으로 깊은 어둠이 사람들을 덮어 더 강퍅해지는 살기 어려운 시대가 올 것입니다. 폭력, 어두움, 혼란, 비인격성, 환란 등의 다양한 어두움이 세상을 덮을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 안에 빛이 있으면 우리가 볼 수 있음으로 넘어지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 안에 있는 그 빛이 계속해서 기쁨과 승리를 주기 때문입니다.
6절을 읽어보십시오. 왜 이 말씀을 여기에 기록했을까요? 왜냐하면 많은 사람들이 이 말씀과 같기 때문입니다. 이 거짓은 옛뱀으로부터 온 것이고 선악과로부터 온 것이라고 명시되어 있습니다. 7절을 보면, 사람들이 빛을 미워하는 이유는 이 빛이 우리의 죄를 나타내기 때문입니다. 빛이 우리에게 죄책감을 주기 때문에 달아나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자기 안에 있는 죄가 드러나는 것을 싫어합니다. 하지만 우리가 빛 가운데 걷고 빛과 사귐이 있을 때, 이 빛은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우리 마음을 덮어 정결케 합니다.
하나님의 큰 그림
사도행전 3:21 하나님이 영원 전부터 거룩한 선지자들의 입을 통하여 말씀하신 바 만물을 회복하실 때까지는 하늘이 마땅히 그를 받아 두리라
하나님의 뜻은 그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모든 만물을 새롭게 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새롭게 될 것이기 때문에 영광스러운 소망이 있습니다! 새로운 피조물이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때가 되면 모든 만물이 예수 그리스도 발 앞에 무릎 꿇는다고 했습니다.
빌 2:10 하늘에 있는 자들과 땅에 있는 자들과 땅 아래에 있는 자들로 모든 무릎을 예수의 이름에 꿇게 하시고
모든 것(everything)! 이것은 처음부터 끝까지 있는 하늘 위, 땅 위, 땅 아래 있는 모든 창조물을 말합니다. 이것이 비밀입니다! 복음은 말씀의 처음부터 끝까지 전체의 흐름을 통해 알아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첫 열매가 되어, 아버지의 뜻이 하나님 나라에서 이루어진 것처럼 이 땅에서도 이루어지는 것이 하나님의 뜻입니다. 하나님께서 태초에 만물을 보시기에 좋게 창조하셨던 것 같이 마지막 때가 되면 하늘과 땅의 모든 만물이 예수 그리스도 안에 회복될 것입니다. 이 복음의 큰 그림을 놓치지 마십시오. 이것을 놓치면, 우리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인도하기 원하시는 길이 아닌 엉뚱한 길로 가게 되고 가는 여정 중에 길을 잃어 낙담하게 될 수 있습니다. 말씀이신 예수 그리스도가 육신으로 이 땅에 오셔서 전하신 좋은 소식은 시작도 끝도 이 온전한 하나님 나라에 대한 것입니다. 구원은 하나님의 온전한 뜻에 도달하기 위한 시작에 불과합니다.
빛이 가득한 성전으로 준비되어 가는 우리
레위기에 보면 하나님의 절기를 영원토록 지키라고 하셨습니다. 구원은 유월절(Passover)의 단계입니다. 우리는 유월절에만 머무는 것이 아니라 계속 나아가야 합니다. 우리는 지금 오순절(Pentecost)의 때에 있습니다. 이 때에는 아직 누룩이 허용된 때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성령님을 체험하고, 방언과 예언을 하고, 놀라운 성령의 은사를 사용할 수 있게 되었지만, 여전히 순간순간 죄를 짓게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우리 모두가 예수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에 이른 자들이 되는 하나님의 나라의 온전한 영광이 오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 장막절(Tabernacle)을 기다리는 때를 살고 있습니다. 오순절은 성령님께서 120명이 모인 곳에 처음으로 부어진 것이었습니다. 그 오순절에 부어졌던 성령님을 이제 장차 다가올 장막절에 온전하게 부어주려고 하나님께서는 기다리고 계십니다. 죽은 예수 그리스도를 부활하게 하신 그 성령의 능력과 역사가 동일하게 우리를 변화시킬 것입니다. 이것은 우리의 힘이나 행함으로 인한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마음을 비우고 준비할 때 기적적으로 우리 마음에 성령님, 곧 빛이 충만하게 차서 우리가 하나님의 영광이 임하는 그 성전으로 준비되어 가는 것입니다. 우리는 놀라운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어떠한 어둠의 권세가 결코 건드릴 수 없는 “이긴 자(overcomer)”를 세워가고 계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어두움을 향하여 “너는 내 것을 만질 수 없다”라고 하십니다. “내가 그들을 양육할 것이라”고 하십니다. 성령님께서는 하나님의 장성한 자녀들이 영광스러운 하나님 나라를 유산으로 받을 수 있도록 일하고 계십니다. 여러분은 이 때에 무엇을 기다리고 있습니까? 온전한 빛이 여러분의 마음을 채우시길 정직한 마음으로 기다려야 합니다.
이사야 60:1 일어나라 빛을 발하라 이는 네 빛이 이르렀고 여호와의 영광이 네 위에 임하였음이니라
우리는 이사야 선지자가 예언한대로 일어나 빛을 발해야 합니다. 이 빛이 충만하게 차면 찰수록 하나님의 영광이 우리 안에 임할 것이고, 이 빛이 있는 자마다 세상의 어두움을 향해 비출 수 있는 것입니다. 빛이 없으면 빛을 발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우리 마음에는 두 가지 나무밖에 없습니다. 첫째는 생명의 나무, 곧 예수 그리스도, 빛과 사랑입니다. 다른 하나는 선악을 아는 나무, 어두움, 사망입니다. 신명기 말씀에 모세가 말하길 “네 앞에 생명과 죽음이 있는데 너는 생명을 택하라”고 한 것을 기억하십시오. 빛이신 생명 나무 예수 그리스도를 선택하십시오! Choose life!
약속의 땅으로 인도하시는 성령님
성령님은 우리에게 여러 가지 은사를 주시지만 성령님이 우리에게 부어진 근본적인 목적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자녀로 거듭난 우리 안의 새 사람을 예수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까지 이르게 하기 위해서 필요한 훈련하는 자, 양육자, 준비시키는 자, 돕는 자, 통치자, 인도자가 바로 성령님이십니다. 왜 우리는 훈련자와 인도자가 필요한가요? 한번도 가보지 못한 약속의 땅, 영적인 나라로 가는 여정 중에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원래의 하나님의 계획, 하나님께서 우리를 창조하신 원래의 목적, 그 출발지로 돌아가는 여정 중에 있습니다. 성령님께서는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된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와 같이 아버지의 형상이 온전히 회복된 아들이 되기까지, 우리가 가야 할 길을 찾는 지도(map)가 되어 주시며, 훌륭한 인도자와 상담자가 되어 주실 것입니다.
빛이신 예수 그리스도께 나아가기
계 5:12 큰 음성으로 이르되 죽임을 당하신 어린 양은 능력과 부와 지혜와 힘과 존귀와 영광과 찬송을 받으시기에 합당하도다 하더라
우리가 빛이신 예수 그리스도와 사귐이 있으면 그 진리의 빛이 우리의 어두움을 드러내 회개에 이르게 합니다. 하지만 빛과 사귐이 있다 하고 어두움 가운데 행하면, 실상은 태초부터 아담과 이브를 속였던 뱀의 간교한 유혹을 따라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를 먹으며 사는 것과 같습니다. 이 어두움 가운데 있을 때 항상 원수는 우리를 정죄합니다. 원수는 우리로 하여금 죄책감을 느끼게 하고, 두렵게 만들며, 부끄럽게 만들고, 낙담하게 합니다. 그리고 결국에는 우리의 소망을 빼앗아가,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목적과 뜻을 이루지 못하게 합니다. 그러므로 정죄함에 빠지거나 낙담하지 마십시오. 예수님께 나아오십시오! 생명과 사망, 빛과 어두움, 보는 것과 보지 못하는 것은 모두 우리 안에 있습니다. 우리는 단순히 생명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선택하면 되는 것입니다. 생명은 하나님의 축복입니다. 이것은 생명 나무, 곧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오는 것입니다.
요한일서 2:1-2 나의 자녀들아 내가 이것을 너희에게 씀은 너희로 죄를 범하지 않게 하려 함이라 만일 누가 죄를 범하여도 아버지 앞에서 우리에게 대언자가 있으니 곧 의로우신 예수 그리스도시라그는 우리 죄를 위한 화목 제물이니 우리만 위할 뿐 아니요 온 세상의 죄를 위하심이라
‘만일’이라는 말은 “네가 죄를 지을지라도, 그럴지라도 두려워하지 말아라. 낙망하지 말아라. 하나님의 법정에서 너를 대변할 가장 유능한 변호사, 대언자가 있지 않느냐”라고 하시는 것입니다. 누가 우리의 변호사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이길 수가 있습니까? 그분은 절대 지지 않으십니다. 항상 재판을 이기시는 분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승리할 수 있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의가 되십니다. 우리를 덮어주시고 속죄해 주십니다. 예수 그리스도 자신이 우리의 죄와 모든 세상을 위한 화목제물이 되신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첫 조상 아담과 이브의 죄를 덮는 생명 나무이십니다. 우리는 법과 은혜가 무엇인지 알아야 합니다. 처음 아담과 이브가 법을 깨뜨렸을 때, 이미 하나님의 은혜로 어린양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화목제물이 이미 주어진 것입니다. “우리가 죄를 지었나이다” 할 때 하나님께서 이미 그 죄를 용서할 은혜를 준비하셨다는 것을 모르고 아담과 이브는 죄를 숨기기 위해 무화과 잎으로 자신들의 수치를 가렸습니다. 그렇지만 하나님께서는 그것으로 그들의 죄를 덮을 수 없다는 것을 아셨습니다. 그래서 그들의 죄를 속죄하기 위해 피를 흘려 양의 가죽을 벗겨 그들의 죄를 가렸던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의 사랑이며 은혜입니다. 성경에 보면 피흘림이 없으면 죄사함이 없다고 했습니다. 우리의 가장 큰 문제는 우리의 수치를 스스로 가리려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얼마나 노력해야 우리의 죄를 가릴 수 있을까요? 단지 주님께 나아와 회개하면 됩니다. 아주 단순한 것입니다.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덮어야 합니다. 그 보혈에 능력이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는 능력입니다. 하나님은 죄인들이 회개하도록 부르십니다. 주님께 나아와 “제가 죄를 지었습니다. 당신의 보혈로 덮으소서” 라고 고백하십시오. 정직한 마음으로 회개하고 믿음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사함을 받으십시오.
예수님은 의인을 부르러 오신 것이 아니라 죄인을 부르려 오셨습니다. 우리는 모든 죄인입니다. 성령님을 통해 훈련되고 하나님의 온전한 영광에 이르는 과정 가운데 있지만, 우리는 아직 죄와 세상을 완전히 이기신 예수님처럼 영광스러운 모습에 이르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이 믿음의 여정 중에 여전히 죄를 짓게 되는 그 좌절의 순간, 우리는 예수님이 필요한 것입니다. 만약 우리가 스스로 선하다고 생각하고 예수님께 올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어두움 가운데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절대 선함으로 하나님께 갈 수 없다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낙심하지 마십시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가 필요한 것입니다. “아! 이제는 내 힘으로 절대로 할 수 없습니다. 이제는 예수님을 의지해서 하나님의 은혜로 인함이 무엇인지 깨닫습니다” ,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주님 앞에 순복합니다. 저는 주님의 은혜가 필요합니다. 예수님이 필요합니다”라는 고백이 진리입니다. 겸손한 고백으로 빛이신 예수 그리스도께 오늘도 나아가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