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누카의 의미
이 때에 하나님이 놀라운 일을 행하고 계심을 아시나요? 하누카는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는 12월의 절기입니다. 하누카는 빛의 절기(Feast of light)이며 우리 마음을 하나님께 다시 드리는 절기(Feast of rededication)입니다. 이 기간에 하나님은 우리 마음 가운데 일하심으로 다시금 결단하게 하고 계십니다. 이 일은 특별한 사람이 아닌 우리 모두에게 적용됩니다.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이 바로 성전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좋으신 분입니다! 이것을 믿으십시오.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지금 성령을 통해 우리 마음을 정결케 하고 계십니다. 하나님의 빛이 우리 가운데 더 충만하게 차길 원하십니다. 그러므로 하누카는 나와 상관이 없는 하나의 역사적인 사건이 아닙니다. 역사를 통해 나에게 말씀 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다시 나를 드리는 때”입니다. 이렇게 순종할 때, 앞으로 다가올 시즌을 미리 볼 수 있는 놀라운 계시가 주어집니다.
준비된 성전과 영광
하누카 가운데 있는 하나님의 뜻을 이해하기 위해, 우리는 성경의 기초적인 원리들을 알아야 합니다. 모세의 성막과 솔로몬의 성전은 천국의 원리들을 따라 지어졌습니다. 하나님이 말씀하시는 대로 지어졌습니다. 현재의 우리도 하나님께서 자신이 거하실 성전으로 만들어 가고 계심을 기억하십시오. 모세의 성막과 솔로몬의 성전은 우리의 미래의 그림자입니다. 성전이 하나님의 지시대로 지어졌을 때 하나님의 영광이 임하셨듯, 산 돌로 지어진 우리도 주님이 영광으로 거하실 날을 기다리는 여정 중에 있습니다. 특별히 이 절기에 하나님은 놀라운 계시를 주고 계십니다. 우리의 부분적으로 가리워진 눈을 뜨게 하십니다. 왜냐면 하나님께서는 준비된 성전인 우리 안에 영광으로 임하길 원하시기 때문입니다!
이 닦아 둔 것 외에 능히 다른 터를 닦아 둘 자가 없으니 이 터는 곧 예수 그리스도라 (고전3:11)
준비된 성전이 되기 위해 우리는 집을 기초석되신 예수 그리스도 위에 세워야 합니다. 우리 모두가 크리스천으로서 마땅한 삶을 살아야 합니다. 집을 짓는 재료가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때가 되면 성전 중에 하나님의 영광이 임하실 것입니다. 광야에서 모두 보았듯 불기둥과 구름기둥으로 나타나실 것입니다. 마음이 준비된 자는 베일이 벗겨지고 몸이 영화롭게 될 것입니다. 주님께서는 이 일을 기다리고 계십니다. 영광으로 임하시기 위해 우리를 정결케 하고 계십니다!
깨어진 마음과 정직한 영
하나님이 구하시는 제사는 상한 심령이라. 하나님이여 상하고 통회하는 마음을 주께서 멸시치 아니하시리이다 (시 51:17)
어떻게 우리 안의 베일이 벗겨지고 빛이 충만할 수 있을까요? 우리의 깨어진 마음이 베일이 없어진 마음이 되어 영광을 볼 수 있습니다. “주님, 나는 장님입니다”라고 말하는 정직한 마음에 빛이 밝혀집니다. 우리는 원래 어두움보다 빛을 좋아하는 존재입니다. (요3:19) 부패하고 어두운 우리의 마음(렘17:9)은 빛이 있어야만 말씀을 이해합니다. 빛이 없으면 어두움 가운데 있으므로 말씀을 이해하지 못합니다. 지금 회개하고 하나님께 구하십시오. “저는 빛이 필요합니다!” 하나님은 자비로우셔서 꺼져가는 희미한 불빛도 끄지 않으십니다. 하나님은 정직한 기도에 응답하십니다. 이것이 하누카의 기적입니다! 좋은 소식입니다! 세상이 거인같고, 내가 메뚜기 같을지라도 하나님께서 허락하시면 모든 것이 가능하리라는 좋은 소식을 믿으십시오. 생각을 바꾸십시오! 내 마음을 정결케하며, 빛을 기다릴 때 베일 없이 주님을 볼 것입니다. 영광을 볼 것입니다! (고후3:18) 이것이 영광에서 영광으로 변하는 유일한 길입니다. 또한 빛이 비출 때 우리는 하나님의 뜻에 따라 기도하게 됩니다. 이럴 때 우리의 기도가 지성소에 닿고 강력하게 이 땅에 나타납니다. 우리의 눈이 열리면 엘리야처럼 하늘을 닫고 여는 자가 됩니다. 하나님의 진정한 능력과 권위를 지니게 됩니다.
정결케 되는 방법, 말씀
내 안의 보이지 않는 세계를 보려면 거울을 보듯 하나님의 말씀을 보아야 합니다.(약1:23-25) 말씀이 그렇게 말하므로 내 안에 영생이 있음을 믿을 수 있습니다. 그 말씀을 믿음으로 지혜와 계시의 영을 통해 명철의 눈이 열어져 볼수 있게 됩니다. 그럴 때 하나님을 경험하게 됩니다. 우리의 육적인 생각은 항상 하나님을 대적합니다. 오직 진리의 말씀, 곧 진리의 영으로 우리 마음이 정결케 씻깁니다.(벧전1:22) 명철의 눈이 열려서 말씀이 실제로 다가올 때 믿음이 있어 나아갈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빛이 있으면 보고, 빛이 없으면 볼 수가 없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곧 생명이고 빛입니다. 원수는 항상 말씀으로 생각에 정죄감을 줍니다. 그래서 주님과 멀어지게 합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말씀은 정죄함이 없습니다. 우리가 “나도 주님의 얼굴을 보기 원해요” “말씀을 들을 때 빛이 있길 원해요” 하며 나아갈 때, 하나님은 완전한 사랑으로 우리 안에 있는 모든 어두운 것을 부숴 버리십니다. 나는 할 수 없지만 하나님이 하십니다. 이것이 기적입니다!
생명의 말씀, 예수 그리스도
태초부터 있는 생명의 말씀에 관하여는 우리가 들은 바요 눈으로 본 바요 주목하고 우리 손으로 만진 바라. 이 생명이 나타내신 바 된지라. 이 영원한 생명을 우리가 보았고 증거하여 너희에게 전하노니 이는 아버지와 함께 계시다가 우리에게 나타내신 바 된 자니라 (요일 1:1-2)
생명의 말씀=예수님=생명의 나무
사도요한은 요한일서에서 창세기의 진정한 의미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태초부터 있는 생명의 말씀이 바로 예수님 자신입니다. 또한 예수님께서 ‘생명의 나무’이십니다. 생명의 나무는 ‘선악을 아는 나무’와 대조됩니다. 우리 마음에도 두 나무가 있습니다.
생명의 나무 <=> 선악을 아는 나무
모든 숨기워진 것이 생명의 나무로 인해 드러납니다. (요일1:2, 요1:3) 예수님 안에는 빛이 있습니다. 내 안에 생명이 있으면 빛이 있습니다. 사도요한은 예수님을 직접 보고 듣고 경험한 증인으로서 예수님을 증거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부분적으로 알고 있기 때문에 권위와 능력이 없습니다. 베일이 있는 상태에서 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어렴풋이, 부분적으로 아는 것입니다. 하지만 낙심하지 마십시오! 정직한 영으로 나아가십시오! 하나님은 우리가 깨어지고 회개하는 마음으로 구할 때 기적을 행하십니다. 지금 우리는 베일을 벗기고 정결케 하는 과정 중입니다. 주님께서 우리 마음의 촛대의 불을 밝히실 것입니다. 그럴 때 주님을 확실하게 보고 들을 수 있게 하실 것입니다.
사귐
우리가 보고 들은 바를 너희에게도 전함은 너희로 우리와 사귐이 있게 하려 함이니 우리의 사귐은 아버지와 그 아들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함이라 (요일1:3)
이 말씀에서 “사귐”은 우리의 하나님 아버지와 예수님과의 사귐을 말합니다. 이것이 핵심입니다. 성령 안에서 하나가 되기 위해서 사귐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자신을 생명의 떡이라고 하십니다. 이것은 온 세상을 위한 생명입니다. 이것을 먹으면 영원한 생명을 누리게 됩니다. 또한 예수님은 생명의 나무십니다. 예수님만이 우리가 생명을 가질 수 있는 유일한 길입니다. 우리는 생명의 나무를 먹어야 합니다. (요 6:48-56)
충만한 기쁨과 소망
우리가 이것을 씀은 우리의 기쁨이 충만케 하려 함이로라. 우리가 저에게서 듣고 너희에게 전하는 소식이 이것이니 곧 하나님은 빛이시라 그에게는 어두움이 없으시니라 (요일 1:4-5)
우리가 기쁨이 충만한 이유는 우리 안에 생명의 나무가 있고, 빛이 있고, 사귐이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 나아오십시오! 낙심하지 마십시오! 지금 마음 가운데 아무도 뺏어갈 수 없는 소망과 기쁨이 있습니까? 마음을 점검하고 주님께로 나아가십시오! 주님이 기적을 행할 것입니다! 기쁨이 충만케 될것입니다! 만약 기쁨이 없다면 기초로 돌아가야 합니다. 충만한 기쁨은 내가 어떤 나무로부터 먹고 있는지의 증거입니다. 겸손히 마음을 열때 아무리 내가 죄인일지라도 하나님의 빛이 비추게 됩니다. 그가 찾아오실 것입니다! 소망을 가지게 될것입니다! 모든 것을 다르게 보게 될 것입니다! 예수님의 얼굴을 마주보며 알게 될 것입니다! (고전13:12) 그럴 때 내 자신이 완전히 달라질 것입니다. 실로 놀라운 일이 아닌지요! 이제 모든 것을 생명의 나무를 통해 보십시오! 현재의 상황, 주변 사람들, 영광, 세상, 어두움 모든 것을 말입니다. 그렇게 할 때 모든 것이 완전히 다르게 보이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향한 다음 시즌을 준비하실 것입니다!
[기도]
주님, 당신은 구원자이십니다. 당신의 완전한 사랑이 모든 것을 회복합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하신 모든 일에 오직 감사드립니다.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게 할 수 없다고 하셨으니 주님의 말씀을 듣고 깨어진 마음, 회개하는 마음으로 갑니다! 좋으신 주님이 빛으로 오셔서 우리 마음을 비추실 소망이 있게 하시고 그 소망을 통해 우리가 받을 영광의 기업이 얼마나 영화로운지 보고 그 소망으로 달려가게 하소서! 주님 홀로 높임을 받으소서! 내가 아닌 주님이 행하실 것을 믿습니다. 주님을 사랑하기 때문에, 나를 먼저 사랑하신 그 사랑에 감격해서 당신께 더 가까이 나아갑니다. 나의 모든 생각을 내려놓고 주님이 우리 안에 행하기 원하시는 모든 것이 이루어지길 원하며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